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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2는 tvN에서 방영중이며 시청시간은 오후9시입니다. 시즌 1과 마찬가지로 매주 목요일 1회 총 12부작으로 방영예정입니다. 채송화를 포함한 99학번 5인방을 포함한 장겨울, 추미하등 등장인물까지 총 정리했습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기본 정보
tvN에서 방영하며 '21 6/17(목) 첫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시청시간은 오후 9시이며 시즌 1과 마찬가지로 매주 목요일 1회 총 12부작으로 방영 예정입니다. 1회 첫 방송에서 시청률 10%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이란?
메디컬이라 쓰고, 라이프라 읽는 우리네 평범한 삶의 이야기입니다. 결국은 사람 사는 그 이야기입니다. 드라마를 보다보면 무엇인가 큰 사건도 없고 감정의 기복도 크게 변화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이 드라마 인기의 비결로 보입니다. 그냥 사람 사는 이야기 마흔의 나이에도 여전히 인생을 알 수 없고 좋은 직업을 가진 의사 그것도 교수이지만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시즌 2 인물 소개
시즌 1과 마찬가지로 99학번 5인방이 그대로 출연합니다.
이익준(男 / 의대 99학번, 간담췌외과 조교수 / 41세)
천재들이 인정하는 천재 중 천재! 공부도, 수술도, 하물며 기타까지도! 못 하는 게 없는 만능맨. 익준을 보고 있자면, 참... 세상 불공평하다. 노는 자리엔 절대 빠지지 않고서도, 항상 전교 1등! 타고난 머리도 좋고 집중력도 놀랍다. 의대에 수석으로 입학, 수석으로 졸업했으며 동기 중 가장 빠른 승진으로 승승장구 중이다.
실패를 몰랐던 인생. 그래서 익준에겐 삶이 즐겁고 유쾌하다. 분위기 메이커로, 타고난 센스와 유쾌함은 그의 인기 비결이자 매력 포인트다. 하지만 익준의 가장 큰 매력은 가볍지 않다는 점이다. 환자를 함께 살린, 수술방 식구들의 노고에 감사할 줄 아는 의사다. 익준의 진료엔 3분은커녕, 30분 진료도 없다. 기증자의 감사함과 수혜자의 간절함을 알기에, 환자의 이야기를 듣고 또 듣는다.
안정원(男 / 의대 99학번, 소아외과 조교수 / 41세)
슈바이처, 아니 공자, 맹자도 이겨 먹을 천사 같은 성품의 소유자. 천주교가 모태신앙임에도 불구하고, 별명은 ‘부처’ 부모의 품보다, 병원 침대가 익숙한 아이들의 울음소리. 어디로 향할지 모르는 공허한 부모들의 애끓는 분노로, 소아외과의 눈물은 마음을 찢는다.
몸보다 마음이 더 힘든 소아외과에서, 정원의 따스함은 위로이자 희망이다. 지칠 법도 한 20년 차 의사지만, 한 번도 환자나 보호자, 하물며 동료 의료진에게도 화를 낸 적이 없다. 그래서 별명은 ‘부처’! 모태신앙이 천주교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물론, 그의 ‘부처설’은 의대 동기 5인방에겐 통하지 않는다. 화만 안 내면 뭐하나~ 똥고집과 예민함은 기본이요,
뒤끝은 작렬이니... 작은 실수에도 밤잠을 설치고, 한번 맘먹은 건 끝을 볼 때까지 밥 한술 뜨지 않는다.
이제... 시간이 얼마 없다. 그 시간의 추를 멈추게 한 건, 아이들이었다. 아픈 아이들의 곁을 떠나는 건, 정원이 포기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나보다 다른 사람의 행복이 더 값졌던 정원. 이제 나와 사랑하는 사람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곳으로 나아가려 한다.
김준완(男 / 의대 99학번, 흉부외과 부교수 / 41세)
의대 돌아이만 지원한다는 흉부외과의 전설적 돌아이. 레지던트에겐 악마로, 환자들에겐 더 악마로 통하는 ‘사탄’의 의사 심장은 하트고, 하트는 사랑인데... 병원의 심장 ‘흉부외과’는 몇 년째 미달 신세다. 그야말로 병원의 희귀 템! 그런 흉부외과를 무덤덤하게 지키고 있는 이가 바로 준완이다.
물론 속사정은 가볍기 그지없다. 선배와 PC방에서 서든어택만 했을 뿐인데... 게임에 정신 팔려 “흉부외과 어때?”라는 선배의 질문도, 자신의 대답도 생각나지 않았다. 정신 차려보니... 흉부외과라는 총성 없는 전쟁터, 그 가운데 서 있었을 뿐.
그래서 결심했다! 이렇게 힘들 바엔. 출세라도 실컷 해보자!!
제 맘대로 되지 않는 수술 결과, 어쩔 수 없이 떠나보내는 환자들 탓에 까칠하고 매몰찼던 성격은 더 지랄 맞고 차가워져 간다. 그런 탓에 레지던트들과 환자에겐 냉혈한으로 통한다. 그럼에도 준완을 웃게 하는 한 가지 그건, 수술 후 다시 힘차게 뛰는 선홍빛의 아름다운 심장이다. 만사 재미없다 투덜대는 40살 준완에게도 20살 못지않은 열정이 하나 있으니!
바로 여자다. 하지만 문제는 연애가 길지 못하다는 것! 이젠 사랑을 할 때도, 새로운 누군가를 만나도 외롭다. 미치도록.
꿈이라곤 평범한 가정을 꾸리는 것뿐인데, 바람둥이의 벌을 이렇게 받나 싶다.
양석형(男 / 의대 99학번, 산부인과 조교수 / 41세)
속을 알 수 없는 은둔형 외톨이 자발적 아웃사이더로, 숨 쉬고 사는 게 신기한 귀차니즘의 대명사. 병원 내 유일하게, 누군가의 울음을 기쁘게 맞이하는 곳. 탄생의 신비와 생의 경이로움이 찬란하게 빛나는 곳. 바로 산부인과다. 그리고... 그곳에서 가장 기쁘지 않은 표정을 한 이가... 석형이다.
속을 알 수 없는 뚱한 표정, 묻는 말에 겨우 대답이나 하는 외모도, 성격도 별난 의사지만 호감을 실력으로 커버! 진료실은 항상 문전성시다. 직업이 ‘의사’라는 거 빼고는 멀쩡해 보이는 게 거의 없다. 나이 마흔에 ‘엄마, 엄마’를 입에 달고 사는 마마보이에, 다른 사람과 통화하는 게 어색해 전화가 와도 카톡으로 답한다. 텅 빈 집에 덩그러니 놓인 스트레스리스 의자에 앉아 TV 보는 게 취미이자 특기니...
석형이 추구하는 인생관은 최소한의 인간관계 속 최소한의 커뮤니케이션이다. 운이 좋게도, 대학 시절 ‘그날’의 선택이
인생 유일의 친구들을 선물해줬다. 단둘이 만나기엔 어색한 준완, 질투심 유발자 정원, 석형을 신기해하며 귀찮게 구는 익준. 그리고 인생의 마지막일 여사친 송화까지.. 혼자만의 착각 일진 몰라도, 그들과 청춘의 전부, 그리고 인간 ‘양석형’을 공유하고 살았다.
채송화(女 / 의대 99학번, 신경외과 부교수 / 41세)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카리스마! 후배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교수 병원 붙박이로, 언제 먹고 자는지가 의문인, 일명 ‘귀신’ 미지의 세계이자, 우리 몸의 작은 우주로 불리는 ‘뇌’! 그 신비로운 매력에 끌려, 병원, 집, 병원, 집만을 오간 지 어언 10여 년. 송화는 병원 붙박이이자 귀신으로, 신경외과 유일의 여자 교수가 되었다. 송화가 여기서 포기해 버리면, 그건 또다시 ‘여자가 그럼 그렇지’가 돼 버릴 터.
내 후배들의 이름 앞엔 ‘유일한 여교수’라는 지긋지긋한 타이틀을 붙이고 싶지 않아 그 어떤 핍박과 구박, 차별에도 나가떨어지지 않고 버티고 버텼다. 작은 체구에 소녀 같은 외모와는 정반대로, 속은 너무나 단단하고 알차다. 유난스러운 의대 99학번 4인방을 한 방에 제압하는 리더십의 소유자이자, 환자에겐 친절한 의사, 후배들에겐 믿고 따를만한 교수다.
바쁜 스케줄에도 꼼꼼하게 후배들의 논문을 봐주고, 응급 수술에 제일 먼저 나온다. 수술대 앞, 메스보다 날카로운 표정을 한 송화는 후배들에겐 존경을 넘어선 살릴 수 있겠다는 희망의 상징이다. 그 어떤 사랑도, 살리고 싶은 환자만큼
송화를 애타게 하는 건 없었다. 물론 첫사랑은 있었다. 스무 살, 그 한 해의 청춘을 송화는 사랑으로 불태웠다. 이후의 연애는 딱히 기억나는 것도, 아쉬운 이별 같은 것도 없었다.
송화 인생은 병원, 환자, 논문! 이 3 가지면 완벽하다. 병원 ‘귀신’으로 살며 얻은 거라곤, 목디스크와 게걸스러운 식탐뿐. 그나마 송화의 유일한 낙은 홀로 훌쩍 떠나는 고요한 자연 속에서 즐기는 캠핑이다. 언젠간 멋진 캠핑카를 사서, 전국을 누비는 것이 송화의 작은 꿈이다.
장 겨울(女 / 외과 레지던트 3년차 (의대 졸) / 30세)
외과의 유일무이한 레지던트. 의국 최고 권력자. “요즘 장 겨울 전공의 힘든 일은 없는지?”가 교수님 사이 최대 이슈다. 이름만큼 차가운 말투, 무뚝뚝한 성격으로 의도치 않게 주변인들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환자를 보살피는 일에 대해서는 한 치의 물러섬 없이 뜨겁고 열정적이다. 레지던트가 왕인 외과에서, 과 결정을 앞둔 겨울을 향한 애정공세가 시작됐지만, 모르쇠로 일관하는 장 겨울은 외과 교수들의 애간장을 녹이고 있다.
여름엔 흰 티, 겨울엔 청남방 두 벌로 한 해를 버티는 ‘단벌 신사’ 겨울이지만, 교수들 눈엔, 하나뿐인 외동딸이 제일 예쁠 뿐이다. 물론 외과 외동딸인 덕분에 일 또한 독차지다. 콜이 울리면 조건반사처럼 몸이 먼저 튀어나가는 통에, 하루도 편할 날이 없다. 중학교 때까지 육상선수로 활약한 이력 덕에(?) 제일 먼저 환자를 만나는 건 늘 겨울. 항간에 떠돌던 ‘100미터 13초 돌파’의 소문을 몸소 증명해 내고 있다.
여기저기 겨울만 찾는 통에, 스트레스는 쌓여가지만, 겨울만의 해소법이 있으니 그건 바로, 음식이다. 먹었다 하면 과자는 박스째 끝장을 보고, 컵라면 2개쯤은 애피타이저로 먹는다. 늘 찬 바람만 불던 겨울의 마음에 봄빛 한 줄기가 내려왔다. 생기 없던 병동이 순식간에 밝아지고, 전쟁터 같은 응급실에 꽃내음을 퍼뜨리는 남자! 바로 정원이다.
추민하(女 / 산부인과 레지던트 2년 차 (의전 졸) / 35세)
의욕 넘치는 산부인과 열정녀. 공부해 보고 싶은 파트도 많고, 해 보고 싶은 수술도 많아 늘 바쁘지만. 그래도 아직은 병 원이 참 좋다. 일 하나는 똑 부러지게 하는 산부인과 똑순이로, 교수들과 간호사들의 무한신뢰를 받고 있지만... 할 줄 아는 건 공부뿐이라, 연애는 낙제요, 패션은 오버요, 화장은 에러다.
어릴 적 엄마는 말했다. “남들과 똑같이 입는 건 패션이 아니다”라고! 그 가르침을 따라, 패션만큼은 평범함에서 꽤 많이 벗어나 있다. 이 세상 패션이라고 할 수 없는 기상천외한 색상과 디자인의 옷들. 그리고 기분 좋은 날엔 더 진해지는 초록색 아이섀도 메이크업까지... 바빠도 포기할 수 없는 그녀의 ‘에지’는 매일매일 도를 넘어서고 있다.
언제부턴지 모르겠다. 묻는 말에 제대로 답도 못하고, 눈도 못 마주치는 답답이, 매일 휴대폰만 보고 키득거리는 찌질이라 생각했는데.. 어느 날부터.. 혼자 밥 먹는 그가 안쓰러워지더니, 이젠 그 옆자리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고 싶어 졌다.
그리고 이젠, 그의 배려와 따스함을 좀 더 가까이서 느끼고 싶어졌다.
시즌 2 미리 보기
[2화 예고] 사랑이 꽃피는 율제?! 병원에 흐르는 미묘한 기류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2> 매주 [목] 밤 9시 tvN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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